
영암군, 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준공
영암군, 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준공
입력
2011.07.07 16:03:17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에 우리밀 건조저장시설이 준공돼 우리밀 재배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지난 6일
신북면 이천리에서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으로 추진했던 건조저장시설은 싸이로 2기에 1000t 보관능력을 갖춘 최첨단시설로 총 공사비
9억원이 투입됐다.
최근 밀을 찾는 수요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재배면적 감소와 수입개방을 통해 국내 밀 소비량의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가에서는 타 작물에 비해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밀 재배를 기피해 오고 있다.
영암군은 내년부터 정부수매가 폐지되는 쌀보리 대체작물로 우리밀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한국우리밀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량을 전량
수매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장시설 보관을 통해 밀 생산농가의 출하 편리성과 안정적인 생산에도 힘쓰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리밀 건조저장 시설 준공으로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밀 계약재배면적을
1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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