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리밀농협 - 국산 밀 생산량 급증 예상-재고대책 시급하다 (우리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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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생산량 급증 예상-재고대책 시급하다

http://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261


산 밀 생산량 급증 예상…재고대책 시급하다

  • 기자명 백종수 기자 
  •  
  •  입력 2022.11.11 13:58
  •  
  •  댓글 0
 
   

올해 파종면적 70% 안팎 늘어
내년 6월 수확량 6만톤 넘을 수도

 

 

최근 국산 밀 파종면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6월 수확기 재고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장 수요와 정부 비축물량을 제외하면 적게는 1만5천여 톤, 많게는 3만여 톤의 밀이 생산자 창고에 쌓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우리밀 세상을 여는 사람들, 국산밀산업협회, 아이쿱생협 밀 생산자회 등에 따르면 전북 정읍지역 밀 파종면적을 통해 내년 전국생산량을 추정한 결과 6만 톤을 넘겨 최대 6만8천 톤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밀 관련 단체들은 지난 10월 파종 전 전국 주산지 전수조사를 통해 내년 수확량을 5만4천여 톤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파종은 농가의 의향보다 더 많이 이뤄진 것으로 최근 파악됐다. 이를 근거로 내년 생산량이 5만5천 톤∼6만8천 톤으로 추산됐다. 


운동본부 관계자는“정부의 국산 밀 자급률 목표 제시와 전략작물직접지불제 도입 등에 따라 밀 파종면적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며“밀 자급률이 오르는 현상은 좋은 일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생산량이기에 농가들은 자칫 재고로 썩히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에 제시된 밀 산업 5개년 기본계획은 2020년 1만5천 톤 생산, 0.7% 자급률에서 2021년 4만 톤(1만 헥타르 재배), 2022년 6만 톤, 2023년 8만 톤, 2024년 10만 톤, 2025년 12만 톤(자급률 5%), 3만 헥타르)을 목표로 뒀다.


정부는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올해 8월 전략작물직불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밀에 대해 1헥타르당 10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 중인‘논 활용 직불금 내역’에 따르면 콩, 팥, 녹두 등 두류를 이모작으로 논에 재배할 경우 1헥타르당 200만 원, 가루 쌀과 밀은 100만 원, 보리를 포함한 겨울철 조사료는 50만 원을 직불금으로 지급한다. 일반 쌀과 밀, 일반 쌀과 겨울 조사료의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정부 시책에 따라 밀 재배면적이 급증하는데 정작 수요대책이 마땅찮다는 데 있다.


국내 밀 시장에서 국산 밀 수요는 현재 2만 톤 안팎에 그치고 있다. 내년 정부 비축 예정물량 또한 2만 톤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4만 톤 초과 생산량이 고스란히 재고가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운동본부 측은 내년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재고대책과 이에 상응한 예산을 정부와 국회가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근본적으로 국산 밀 수요 진작을 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제분, 제빵업체들이 국산 밀을 쓰지 않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수입 밀보다 가격이 비싼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이왕에 밀 자급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마당에, 가격경쟁력을 위한 수매가 인하와 이 손실을 메울 직불금 상향 예산을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원료로서의 국산 밀은 현재 40㎏ 1포에 4만5천 원 수준으로, 수입 밀 2만2천500원의 두 배에 가깝다. 제 경비 6천 원을 제외한 수매가 3만9천 원을 1만6천500원으로 대폭 내려 국산 밀의 가격경쟁력을 갖추면 원료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이다.


밀 생산량을 1헥타르 평균 4톤으로 보면, 수매가를 2만2천500원 인하할 경우 헥타르당 225만 원의 농가소득이 감소하는데 이를 직불금으로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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