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3-04-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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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업무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도심 재생을 위한 공공 건축물인 '광주 폴리(folly)' 5차 프로젝트가 '우리 밀'로 특화한다.

광주시, 광주비엔날레, 광주시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리 밀 생산자단체는 3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광주 폴리×우리 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들은 광주 폴리 5차 사업 방향인 '순환 경제'를 매개로 우리 밀 소비 확대, 밀 산업과 건축문화의 융복합을 함께 추진한다.

광주 폴리와 우리 밀을 주제로 한 시민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산 밀의 우수성도 학생들에게 홍보한다.

폴리는 장식용 건축물을 뜻하는 말로, 광주 폴리는 도시 공공 건축·조형물을 도시 브랜드화한 것이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저탄소 식생활을 기반으로 한 우리 밀 소비증진을 통해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폴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