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서구청장,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 개소식 축하와 시식
-광주 서구,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 개소 “우리밀로 만든 국수 한그릇 천원”
-노인일자리 창출과 양동시장 활성화 위한 사업 일환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에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가 9일 문을 열었다. 양동천원 국시는 어르신들이 우리밀로 손수 만드는 국수 한 그릇을 단돈 천원에 판매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 고경애 서구의회의장, 백종한 서구의원, 김수영 서구의회의원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맛을 곁들인 천원국수 한 그릇이 따뜻한 서구공동체를 만들고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서구에 선한 영향력을 가진 착한식당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른쪽)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은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 개소식에 참석해 우리밀로 만든 국수를 시식하며 축하를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 고경애 서구의회의장, 백종한 서구의원, 김수영 서구의회의원등 내빈과 관계자들은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 개소식 축하의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은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 개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늦가을 파종하여 초여름 수확하는 우리밀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신이 내려준 가장 안전한 식품이고 소중한 자원이다. 양동천원국시가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눠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축하를 전했다.

양동천원국시는 서구가 광주서구시니어클럽(관장 추왕석)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과 양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양동시장 수산물동 입구에 위치한 양호경로당 일부 공간을 식당으로 새단장해 매일 오전 11시 ~ 오후 2시 재료소진시까지 국수를 한정 판매한다. 만50세 이상 및 양동시장 당일 이용 영수증 소지자는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이 외 주민들은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착한식당 양동천원국시 '우리밀로 만든 국수 한그릇 천원'

서구는 앞으로 맛 평가 등 이용자 만족도조사를 통해 국수의 맛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신메뉴 개발 등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착한식당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동천원국시는 사회 은퇴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생활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광주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국수 재료로 사용해 우리밀 소비 촉진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