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밀에 영양제 공급으로 농가소득 향상 도모
우리밀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에 기여 목적
한국우리밀농협(천익출 조합장)은 지난 13일부터 조합원들에게 영양제 공급사업을 펼쳤다.
이번 영양제공급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000만원이 넘는 자체비용을 들여 영양제를 살포해 농가들로부터 큰 성과를 얻어 올해도 자체자금 3500만원을 투입해 추가로 영양제를 살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광역시 남구 화장동에서 우리밀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으로 영양제를 살포하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연행사에선 3000여평의 국산밀밭에 드론으로 10여분만에 살포가 마무리 돼 농가의 일손을 덜고 효율을 높이면서 생산량 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익출 조합장은 “영양제 공급 사업을 통해 정부비축밀의 품질향상을 기하고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자급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양제 공급으로 밀 생육 상태가 크게 호전될 경우 정부와 지자체에 우리밀 생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영양제 공급을 지원사업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