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1년 국산 밀 소비촉진 행사’ 실시

입력 : 2021-06-04 03:02:00 수정 : 2021-06-03 1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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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자급률 향상 및 소비기반 확대
농협경제지주가 3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6개 유통센터(고양, 성남, 수원, 양재, 창동, 신촌)에서 국산 밀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2021년 국산 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고양유통센터 내 행사 모습. 농협 제공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국산 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2021년 국산 밀 소비촉진 행사」를 3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6개 유통센터(고양, 성남, 수원, 양재, 창동, 신촌)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밀 상품 기획전 ▲우리밀 라면 1000원 이벤트(매장별 200개 한정) 등을 실시하여 고객들이 국산 밀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산 밀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제고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SNS 홍보·이벤트를 실시하여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국산 밀 간식꾸러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밀을 쌀과 더불어 중요한 식량작물이지만, 연간 200만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식량안보의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1%인 국산 밀 자급률을 2025년 5%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법 제정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소비확대를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밀 생산농가를 지키고 고객 접근성을 높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