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리밀농협 - [남돈일보]광주시, 우리밀 육성사업 성과 가시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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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돈일보]광주시, 우리밀 육성사업 성과 가시화

광주시, 우리밀 육성사업 성과 가시화

  • 기자명 김다란 기자 
  •  
  •  입력 2022.12.18 14:33
  •  
  •  댓글 0
 
   

우수국산밀 생산단지 최우수상
밀 생산·면적, 광역시 중엔 1위
국산밀 생산·소비 활성화 유도

 

광주광역시 청사./광주시 제공

국내 밀 주산지 중 한 곳인 광주의 우리밀 육성사업이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에 있는 ‘한국우리밀농협’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2년 우수국산밀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지역 밀 생산단지 면적은 892㏊로, 농도(農道) 전남과 전북에 이어 전국 3위다. 광역시 중에서는 단연 1위다. 생산량도 연간 3천568t으로, 국내 톱3 수준이다.

지난 2009년 8월 광주시 우리밀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여 년 간 지속적으로 우리밀 지원사업을 추진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15억원을 투입해 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지원(10억원), 생산비 지원(2억원), 경영체 시설·장비 육성지원(1억원), 소비촉진과 현장체험 지원(1억원), 교육컨설팅 지원(1억원) 등을 추진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10여 년 간 국산밀 건조저장시설·생산비·소비 촉진,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광역시 최초 국산밀 생산량 전국 3위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국산밀 생산단지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3년에는 수매용 톤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국산밀 생산, 소비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우리밀로 만든 가공품은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0개 품목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고향 등 해당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된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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