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뭘까?...'광주김치' 등 10개 품목 선정

김선균  | 2022/12/11 13:44

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김치를 포함해 모두 10개 품목을 선정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김치를 포함해 모두 10개 품목을 선정했습니다.

광주시가 선정한 답례품은 '광주김치'를 비롯해 지역특산품인 '진다리붓', '지역생산 농축산 꾸러미', '우리밀 가공품', '웰빙간식 김부각', '잎차류', '된장간장세트', '공예품', '쌀', '광주상생카드' 등 입니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자치행정과 고향사랑기부T/F로 방문해 상담하면 됩니다.

광주시는 접수한 업체 가운데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배송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올해 안에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고 내년 1월부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떠나 외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현금을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광주시는 광주만의 방식으로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과 메시지를 광주문화예술회관 좌석에 새기는 ‘네이밍 도네이션’과 함께 세액공제, 답례품, 네이밍 등 이른바 '1석3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2-11 09:25:34     최종수정일 : 2022-12-11 13: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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