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우리밀생산자회 창립 총회 열려고품질 우리 밀 생산 및 수급 안정화 기대
3월 19일(화) 전남 구례 우리밀 교육관에서 사단 법인 우리밀생산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우리밀생산자회]

2019년 3월 19일(화) 전남 구례 우리밀 교육관에서 사단 법인 우리밀생산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총회에는 전남, 전북, 광주광역시, 경남, 충청 지역 우리 밀 생산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 사단 법인 정관 승인 및 구례우리밀가공공장 대표 최성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을 완료했다.

우리 밀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고 우리 밀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우리 밀 생산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 생산자 조직의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되었고, 과잉과 부족을 반복하며 위태롭게 버텨온 우리 밀 생산의 근간이 누적된 우리 밀 재고로 인해 뿌리째 흔들리는 위협에 직면하면서 단일한 우리 밀 생산자 조직 건설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었다.

안타깝게도 2018년 4월 10일 전국우리밀생산자연합회가 창립 총회를 가진 바 있었으나 창립 총회 이후 사무국 구성을 비롯한 조직 운영 체계가 마련되지 못해 창립 과정에서 모아졌던 생산자 조직화의 요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2019년 3월 19일, 우리 밀 생산 기반 안정화와 소비 확대를 이끌 생산자 조직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각 지역 생산자들이 더 이상 생산자 조직의 창립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차례의 거듭된 논의를 거쳐 사단 법인 우리밀생산자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사단 법인 우리밀생산자회는 우리 밀 품질⦁생산성 향상과 우리 밀 수급 안정 및 생산자 조직화 사업을 통해 우리 밀 소비 향상과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0년산 우리 밀 파종을 앞둔 오는 9월 중순경, 우리 밀 생산자들의 결의와 요구를 천명할 전국 우리 밀 생산자 대회를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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