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은 인류가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식량작물

     

    난 인류가 재배에 성공한 최초의 식량작물이에요.

    보리도 거의 같은 시기에 재배가 시작되었어요.

     

    보리는 나와 생김이 너무나 닮았어요.

    생김으로 나와 보리를 구분하기는 정말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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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은 보리와 함께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식량작물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 이용 측면을 고려할 때 보리 재배가 좀 더 빨랐고, 이용도 많았을 것이란 해석을 붙이는 학자들이 있다. 그 근거는 보리가 서아시의 건조한 알카리성 토양에서 더 강했을 터, 수확시기도 조금 빨랐을 터, 수확량도 많았을 터, 거칠게 갈아 죽을 쑤는 조리법 등을 거론한다. 이 주장은 오카다씨의 저서 "국수와 빵의 문화사"라는 책에서 본 내용이다. 

    밀 알곡은 보리 알곡에 비해 딱딱하다. 그래서 미세한 차이지만 보리를 더 잘 활용하지 않았을까. 밀가루 이용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말이다.

     

    주요 식량작물 재배 역사는

    밀과 보리 기원전 7000년 > 벼 기원전 4000년 > 호밀.옥수수 기원전 3000년 >

    고구마 기원전 2000년 > 감자 500년으로 소개되어 있다. 감자는 기원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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