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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리밀, 내년 5만~6만 톤 생산 전망…소비 확대에 역량 모아야”

한국농어민신문


“우리밀, 내년 5만~6만 톤 생산 전망…소비 확대에 역량 모아야”

  • 기자명 김관태, 고성진 기자 
  •  
  •  승인 2022.11.29 19:09
  •  
  •  신문 3445호(2022.12.02) 1면
 
   

국산밀산업 발전 국회토론회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고성진 기자]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국산밀산업 발전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위성곤·김승남·홍문표·신정훈·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본보 주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 가을 밀 파종 증가에 따른 내년 생산량 급증 전망 속 소비 활성화 문제와 함께 중장기 차원의 밀 산업 육성계획 추진 과제들이 논의됐다.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국산밀산업 발전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위성곤·김승남·홍문표·신정훈·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본보 주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 가을 밀 파종 증가에 따른 내년 생산량 급증 전망 속 소비 활성화 문제와 함께 중장기 차원의 밀 산업 육성계획 추진 과제들이 논의됐다. 

내년 1만톤 이상 재고 전망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 급선무
학교·군급식 공급시스템 구축
생산 전량 수매 목소리도

내년도 국산밀 생산량이 5만~6만톤(올해 추정 생산량 3만5000톤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국산밀 소비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의 국산밀 육성 정책 등으로 밀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산밀 소비기반은 아직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위성곤·김승남·홍문표·신정훈·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국산밀산업 발전 국회토론회’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밀 재배면적이 늘어나 과잉생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로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유재흠 부안우리밀영농조합 대표는 “민간 조사이긴 하지만 내년에 6만톤 가량의 밀 생산이 예상된다고 한다. 국산밀이 2023년을 앞두고 결정적인 어려움 혹은 전환점에 처할 상황에 놓였다”라고 진단하며 “정부 수매 계획량은 2만톤에 불과하고 민간 수매량은 많이 늘어나지 않은 상태다. 적어도 1만톤 이상의 재고가 형성될 것으로 보는데, 이러한 상황이 과잉으로 문제가 될지, 아니면 국산밀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지는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실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국가는 국산밀 정책에 있어 소비를 초점으로 정책을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 급식의 영역”이라며 “학교급식부터 군급식까지 좋은 품질의 국산밀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국산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산·소비·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산밀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내년의 경우 긴급한 상황인 만큼 전량 수매가 필요하다는 의견에서부터 밀 품종별 수매가에 차이를 둬야 한다는 의견, 국산밀과 수입밀의 혼용 유통 필요성, 경쟁력 있는 밀 품종 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내년 생산면적은 1만3000ha 정도 될 것 같다. 그것만 해도 10여년 중 최대 면적이고, 생산량도 5만톤 이상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생산량이 늘었을 때 정부가 수매하고, 생산량이 또 다시 급감한 전례를 봤을 때 전량 수매라는 것이 강력한 대책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고민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내년도 과잉 물량에 대해 단기적으로 소비 촉진 방안들을 가지고 우선 제품들을 늘리는 방법도 가야겠지만, 대량 수요처와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며 “6~7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품종 순종도 많이 올라왔고 글루텐 함량도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자신감이 있다. 이런 것을 토대로 당장 수요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급식 시장에서의 국산밀 사용, 지자체 차원의 특화사업들, 국산밀 플랫폼, 농식품 바우처에 밀 가공식품을 포함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위성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를 하면서 내년도 밀 생산량이 6만~7만톤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실제 그 양이 소비될 수 있는지 정부에 물었는데 적절한 답을 얻지 못했다”며 “오늘 자리는 구체적으로 그 대안은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마련했다. 우리밀에 대한 관심을 쏟아 왔지만 자급률이 여전히 1%대에 갇혀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호 상보

김관태·고성진 기자 kimkt@ag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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